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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nd and Glasses
모래, 유리


쓰지 않는 소설가, 그리지 않는 화가, 노래하지 않는 뮤지션...

그들은 그럼 어디서 무얼 할까?
 
<담배를 든 루스>의 작가 이지가 보이지 않는 작업의 편린을 들고 말을 건다.
책 <모래, 유리>는 유리가 되지 못한 모래일 수도, 혹은 찬란히 빛나는 유리일 수도, 혹은 그 중간 어디쯤에 있을 수도 있겠다. 책에 실린 오세라 작가의 사진은 덤이 아니라 전부일 수도 있다.
<모래, 유리>는 300부 한정판으로 제작되었다.

느린 시간의 변명, 협업의 가치로움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.
- 작가 이지의 소개

*사진엽서 동봉


글 | 이지
사진 | 오세라
디자인 | 오세라

2021, 94 pages, digital print, 11.5 x 18.5 c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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